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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32만5천여대 판매..그랜저 2개월 연속 1만대 돌파
국내 6만2천여대, 해외 26만3천여대..전년비 1.7%↑
2011-04-01 15:52: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국내 6만2013대, 해외 26만2946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32만49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달 1만1089대를 판매하며 출시이후 2개월 연속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내수시장에서는 생산설비 합리화로 공급차질에서 벗어난 아반떼가 1만2173대를 판매하며 모닝에 내줬던 내수 1위 판매 자리를 되찾았다.
 
쏘나타 9523대, 제네시스 2975대 등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8877대로 작년 대비 9.6% 증가했다.
 
반면, 투싼ix와 싼타페 등은 각각 3396대, 2385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5.9% 줄었다.
 
현대차는 "그랜저, 아반떼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노사 협의 지연에 따른 생산 차질을 겪고있는 벨로스터와 엑센트의 공급은 빠른시일내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출시된 현대차 벨로스터는 이날까지 사전 계약대수가 1300대에 달했지만 울산공장의 생산차질로 고객인도가 한대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분 8만4550대, 해외생산분 17만8396대 등 총 26만2946대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울산 1공장에서의 소형차 생산차질로 국내생산분 수출은 전년보다 11.1% 줄었지만 인도와 중국, 미국을 비롯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러시아 등 해외 공장에서의 생산판매가 전년보다 8%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중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총 91만7176대를 판매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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