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2Q 실적, 예상치 부합할 것"

굿모닝신한증권, 매출액 95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예상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삼성테크윈의 2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매출액 95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예상하면서 당초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면서 “카메라 판매량도 340만대 이상으로 예상되며, 감시카메라와 파워시스템 부분도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카메라 사업부문에 대해 “판매량이 340만~350만대로 1분기의 220만대에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5월부터 중국과 유럽에서의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은 당초 추정치인 4.5%를 소폭 하회한 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어 “7월말 경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카메라 모델이 공개될 예정으로 이러한 신모델 출시로 3분기 판매량은 400만대 이상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파워시스템과 감시카메라는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독자적인 광학기술과 DSP 설계기술 등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감시카메라는 영업이익률이 1분기 12%에서 2분기 16%로 상승할 것으로, 올해 전체로는 매출액 20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7%가 예상될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워시스템 사업부문에 대해서도 “민수용 항공기 부품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