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금융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씨티그룹과 메릴린치에 대한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씨티그룹의 2분기 주당순손익 전망치를 종전 25센트 순이익에서 75센트 순손실로 조정하며 투자의견으로 '매도'를 제시했다. 이에 씨티그룹 주가는 6.3% 하락, 지난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메릴린치도 2분기 주당순손익이 종전 25센트 순이익에서 2달러 순손실로 대폭 조정돼 주가가 6.8%나 떨어지며 5년래 최저치를 보였다.
와코비아는 올 여름 금융시장 전체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며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이에 골드만삭스도 4% 하락했다.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인수 뒤 7500명 감원을 예정하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도 6.8% 급락했다.
한편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은 골드만삭스가 자금 유동성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며 10.8% 폭락했다. 이는 지난 1954년 이래 최저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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