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현지시각으로 26일 유럽증시는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데다 금융주들이 급락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범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2.6%나 급락한 288.48에 마감돼 2005년 10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518.20으로 전일보다 2.6% 떨어졌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426.19로 2.4% 하락했고, 독일 DAX30 지수도 2.4% 내린 6459.60을 기록했다.
유럽 애널리스트들은 뉴욕증시가 유가 강세 및 신용시장 불안정 우려로 200포인트 이상 급락한 데다 유로화가 급등세를 나타내 유럽증시가 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유로당 169.42엔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 억제를 위해 다음달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이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물가 상승 위험이 심각한 수준을 나타내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포티스는 신주 발행을 통해 15억유로(미화 23억달러)를 조달할 것이라고 밝혀 18.9% 급락했다.
바클레이즈 역시 8.2% 낮아졌다.
나이키가 실적 전망에 대한 경계를 표명하면서 경쟁사인 아디다스도 4% 떨어졌다.
까르푸는 JP모간 체이스와 메릴린치가 일제히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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