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시공능력순위 47위의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중소건설사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대형건설사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시공능력순위 각각 43위, 49위인 진흥기업과 동일토건이 주택사업 리스크 심화에 따라 1~2월중 워크아웃이 결정된 바 있다"며 "당시 중소 건설사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단기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된 선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상장 대형건설사들의 미분양 주택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액의 급속한 감소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이들은 국내 주택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국내 토목과 해외 건설의 다양화 및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LIG그룹 관계사인 LIG건설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LIG건설은 지난 1977년 11월 건영주택으로 설립된 이후 건영으로 상호변경한 주택건설 전문기업으로서 1998년 외환위기시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된 바 있다. 이후 2006년 7월 LIG그룹에 인수 및 2007년 2월 법정관리 절차가 종결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토목부문 강화를 위해 LIG한보건설을 흡수합병하며, 시공능력순위 66위에서 47위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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