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재정집행 91조3000억원
예산집행률 98.8%..4월보다 1.6%↓
2008-06-26 15: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지난 5월말 현재 예산ㆍ기금ㆍ공기업 주요사업비의 집행실적은 91조3000억원으로 계획(89조원) 대비 102.7%를 달성했다.
 
정부는 26일 재정관리점검단 회의를 열고 재정집행 상황전반과 재정사업 발주현황, 예산절감 활용계획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5월말 현재 예산집행률은 98.8%로 지난 4월 100.4%보다 1.6%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말 집행률이 높았던 교육과학기술부가 109.4%에서 101.8%, 지식경제부가 191.0%에서 109.7%로 낮아지는 등 집행률이 정상수준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다만 국토해양부(82.2%), 중기청(66.1%) 등은 집행률이 다소 낮았다.
 
기금과 공기업의 집행률은 각각 123.0%와 107.1%로 1분기 이후 계속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기금의 경우 국민주택기금은 서민주거안정 관련 주택건립과 전세자금 융자 등의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며, 공기업은 대부분의 기관이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재정집행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서민생활안정 관련 재정사업은 5월말 현재 11조3000억원이 집행돼 계획(9조2000억원)대비 123.5%의 집행률을 보였고, 일자리 지원관련 재정사업은 1조3000억원이 집행돼 98.4%의 집행률을 보여 지난 4월 93.1%보다는 집행이 원활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장애아교육, 이공계 미취업자 연수 등은 사업계획수립과 연수개시로 집행률이 각각 100.0%로 상승했다.
 
5월말까지 정부와 공기업 시설공사 발주현황은 11조6000억원으로 연간규모의 77.3%를 발주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연간규모의 86.7%인 13조원 발주를 목표로 사전에 절차를 진행하고 애로요인을 해소하는 등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예산 10% 절감을 통해 마련될 재원 가운데 1조8000억원을 올해 말까지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경제살리기에 3000억원, 대국민서비스 확충 3000억원, 서민생활 안정 10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집행추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것"이라며 "절감예산의 활용이 더욱 추진력을 갖도록 월별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른 실적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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