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속출해도 분양물량은 증가(상보)
지난해보다 20% 늘어..하반기는 위축될 듯
2008-06-26 14:38: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원석기자]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해 건설업계의 애를 태우고 있는 상황에서도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20%가 늘었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14만4000호가 분양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분양실적 12만호에 비해 20% 증가한 물량이다. 공공 분양은 3만6000호였으며, 민간 분양 물량은 10만8000호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분양은 지난해 보다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1만7000호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중 공공 물량은 6만8000호, 민간 물량은 14만9000호 수준이다.
 
그러나 통상 민간 예정 물량은 업계 잠정치로 실제 분양실적은 7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 분양 물량은 14만호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17만7000호가 분양된 것과 비교해 보면 하반기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조금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물량 공급이 집중되면서 평균보다 분양 실적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까지 하반기 평균 분양 물량은 14만8000호였다.
 
한편, 지난달 분양실적은 전국 2만8702호, 수도권은 1만3769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769호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됐고 경기도 5255호, 충청북도 3903호, 광주 3057호, 경상남도 2516호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5084호, 임대주택 7163호 재건축 재개발 6455호 등이었다.
 
뉴스토마토 장원석 기자 (one21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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