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사, 이라크재건 110억달러 규모 계약
SOC컨소시엄, 쌍용건설-현대건설 대표
2008-06-26 09:26: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25일 국내 건설업체들이 이라크 쿠르드 재건산업에 대해 107 8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정식 체결한 한국 SOC컨소시엄은 쌍용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 대표로 돼있으며, 두산건설, 극동건설, ㈜유아이이앤씨, 안흥개발㈜, 코오롱건설 등 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쌍용건설과 같은 27.5%의 지분을 갖고있다.

SOC 컨소시엄은 쿠르드 자치정부가 한국석유공사에 총 8개 광구에 대한 개발권을 주는 대신 향후 5년간 쿠르드 자치지역에 상하수도와 발전소, 고속도로, 학교 등을 건설하게 된다.

SOC컨소시엄은 먼저 에르빌과 술래이마니아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전문제에 관해서는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쿠르드지역이 이라크  중앙지역과 달리 치안이 안정돼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승준 쌍용건설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자이툰 부대의 헌신적인 현지활동과 전후 복구 및 경제 개발에 대한 쿠르드 정부의 의지가 빚어낸 합작품" 이라며 "향후 쿠르드 지역의 추가 공사와 이라크 본토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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