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방사성 검출에 14% 폭락..8300선도 붕괴
2011-03-15 13:18: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증시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14%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5일 오후 1시12분 현재 전일대비 14.05% 하락한 8268.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도쿄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도쿄 정부는 대기 중에 떠도는 부유물을 관측한 결과, 핵 반응 생성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미량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과 금융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소니가 13.6% 떨어졌으며, 닛산자동차(-7.2%)과 토요타자동차(-4.68%), 혼다(-8.5%) 등 수출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금융주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미즈호 파이넨셜그룹은 17% 추락하고 있으며, 미츠비시 UFJ파이낸셜(-6.5%)과 스미토모 미츠이파이넨셜(-5.46%)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간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추가 방사성 물질 누출 가능성이 높다"면서 "제1원전에서 20~30㎞이내 주민들도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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