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하반기에도 "긴축정책과 실적"
중국증권사, 상하이지수 2250~5000P 전망
하반기 보수적인 시각이 우세해
"긴축정책 발표와 실적"이 가장 큰 변수
성장성 볼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는 시각도
2008-06-25 20:04: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하반기 중국증시는 정부의 추가 긴축정책과 실적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부터 중국에서는 주요 증권사들의 하반기 투자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증시전망도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하반기 상하이 종합지수의 하단부를 최저 2250포인트로 보고 있고 상단부를 최고 500O포인트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이 바닥'이라는 의견과 '아직도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추가하락을 전망하는 증권회사가 좀 더 많은 것도 특징이다.
 
 
          <중국 주요 증권회사의 하반기 주가전망>
 
 보수적인 시각에 서있는 선인완궈(申銀萬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A시장 (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시장)의 고평가 돼 있던 주가가치가 합리적인 수준으 로 떨어졌지만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하향조정된 영향 탓으로 증시가 하반기에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민생(民生)증권은 하반기에 정책인 호재가 나타날 것이라는 감을 나타냈다. 주가의 급락은 증시 부양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경제 성장 둔화가 긴축정책을 압박하면서 긴축정책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면서 증시부양책으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긴축 완화로 인한 간접적 효과는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출처 : 한화증권 중화분석팀)
 
증권사들은 추가 긴축정책 발표와 상장회사의 실적이 앞으로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개최 효과는 70% 이상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하반기 유망주로는 가치투자 매력이 커진 블루칩과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에너지 관련주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국제투자은행들은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매수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 실적과 정부의 위험관리 능력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볼 때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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