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바클레이즈, 45억 파운드 자금 조달 나선다
신주 15억8000만주 발행..해외투자자 물색 움직임도
2008-06-25 18:23: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영국 4위 은행 바클레이즈가 신용 관련 자본 상각을 충당하기 위해 45억파운드(약 89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판매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런던 소재 바클레이즈가 신주 15억8000만주를 발행해 카타르 투자청, 챌린저, 테마섹 홀딩스, 중국개발은행,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 그리고 기존 주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 스미토모의 바클레이즈 주식 매수 단가는 주당 296펜스이고 규모는 5억 파운드에 이른다. 잔여주식은 여타 투자자들에게 주당 282펜스의 가격에 매각됐다. 
 
이 밖에 바클레이즈는 해외투자가들에게 5억 파운드를 할당했으며 이들 주식의 매수 단가는 24일 마감가에서 4.7% 할인된 가격이 책정됐다. 기존 주주들에겐 4억 파운드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며 신주인수가는 24일 마감된 310.75펜스에서 9.25% 할인된 가격이다. 현 주식보유자들은 소유주식 14주 당 3주의 신주를 청약할 수 있다.  
 
이로써 금융시장에서의 수익규모가 3위에 달하는 바클레이즈도 영국 2위 은행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과 영국 최대 모기지 대출업체 HBOS에 이어 자금 조달에 나서게 됐다.
 
한편 바클레이즈는 올해 신용 관련 자산에서 총 17억파운드를 상각한 바 있다. 이는 59억파운드를 상각한 RBS와 28억파운드를 상각한 HBOS에 보다는 적은 양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