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4일 조선업종에 대해 일본 대지진이 원가 압박을 초래해 단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광식 LIG투자증권은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조선업의 피해는 미미한 가운데, 세계 시장점유율(M/S)이 낮고 주고객도 자국 선사여서 한국이 얻을 반사이익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대신 일본 철강업체들의 피해가 심해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4월 일본과의 후판단가 인상폭이 한국 조선업이 기대하는 10% 수준보다 더 높다면, 한국 조선사들은 오는 2012년까지 확보된 일감에서 수익성 하락폭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일본 대지진은 한국 조선업에 단기 악재이나, 후판 단가 인상은 4월의 신조선가 인상에 더 큰 당위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단기 주가 하락 이후 신조선가 인상 모멘텀을 활용하는 매집 전략을 제안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