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무역적자 7개월래 최고..전월比 15%↑
2011-03-11 06:51: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 1월 무역적자가 월가 예상치 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미국의 1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15% 증가한 46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15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미국의 무역적자는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무부는 "수출 규모가 경기 회복세에 크게 늘었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수출이 전월대비 2.7% 증가한 1677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그 보다 많은 5.2% 증가한 214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대 규모다.
 
미국은 지난 1월 원유 2억8070만 배럴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수입액 증가를 이끌었다"면서 "올 1분기에도 수입 증가세는 수출 규모 보다 확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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