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정부가 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고등어와 오징어 등 외국산 수산물을 수입, 비축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일 '정부비축사업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연근 해안이나 원양에서 잡힌 수산물을 대상으로 했던 정부비축물에 수입산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축 대상어종도 기존의 고등어 오징어, 명태, 갈치 외에 조기, 삼치, 꽁치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최근 농수산물 가격과 유가 등 전반적인 생활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수산물 물가는 전년대비 11.4% 상승하며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월 소비자물가에 따르면 고등어 가격은 전년대비 44.6%, 멸치는 6.9% 올라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농림부는 이번달부터 국내 수산물 생산이 부진할 경우 정부가 수산물을 직접 수입해 비축하고, 연중 상시 수매로 전환해 가격 등락이 심할 때 시장에 방출할 예정이다.
우선 명태 38억원, 오징어 40억원, 고등어 30억원, 갈치 17억원 등 총 125억원어치를 수입하고 계속해서 가격 불안이 지속될 경우 57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노르웨이산 고등어, 아르헨티나와 뉴질랜드산 오징어 등도 수입하는 방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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