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지난해 국내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이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3년만에 다시 200만톤을 돌파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최근 ‘2010년 스테인리스강 실적과 2011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국내 스테인리스 조강생산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206만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량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125만톤으로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스테인리스강 수출은 126만9000톤, 수입은 93만8000톤으로 2006년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 : 한국철강협회
국내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 증가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반도체 장비 등 전방산업의 호황 덕분이다.
여기에 조선과 플랜트, 일반기계까지 수요가 다양화된 점도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다만, 올해 스테인리스 열연제품 내수 수요는 162만5000톤, 냉연제품은 147만톤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자료 : 한국철강협회
올해 전세계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은 지난해(3068만톤) 대비 6% 증가한 3263만톤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319만톤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중국 경제성장으로 스테인리스 수요와 구매활동이 증가하고 리스코, 주천강철, 탕산강철 등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의 설비증설로 생산량은 100만톤 정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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