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생산자물가가 2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가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물가의 상승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11월 7.8%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전월대비로는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08년 7월 1.9% 이후 2년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농림수산품은 전년동월대비 20.8%(전월대비 0.4%)올라 급등세를 지속했다. 다만 1월 26.6% 보다는 다소 진정됐다.
과실과 채소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67.1%와 16.8% 올랐다.
채소와 과일은 마늘(125.8%), 양파(93.2%), 파(57.5%), 무(55.9%), 건고추(48.2%), 배(46.9%), 사과(45.0%) 등의 상승폭이 컸다.
축산물은 구제역 여파로 18.5%(전월대비 0.8%)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무려 73.7% 뛰었다. 반면 쇠고기는 전년에 비해 17.8% 하락했다. 곡물은 콩이 87.5% 급등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12.5%) 석유제품(16.9%) 1차금속제품(20.1%)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7.8%(전월대비 1.2%) 올랐다.
서비스는 금융서비스가 내려 전년동월대비 1.9%(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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