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CITI), "메릴린치 추가 상각 직면"
오펜하이머 메리디스 휘트니 "모노라인 신용등급 하향은 부정적"
2008-06-23 10:43: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메릴린치가 상당 금액의 추가 상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씨티그룹은 투자은행인 메릴린치가 2분기에 수익성 악화로 인해 상당 규모에 달하는 추가 상각 발표가 임박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미 투자자 사이에서도 메릴린치가 자산담보부증권(CDO)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인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씨티그룹은 20일 투자자의 컨퍼런스콜에서 "메릴린치는 추가로 자본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펜하이머의 메리디스 휘트니 애널리스트는 S&P의 MBIA와 암박에 대한 신용등급하향으로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UBS 등이 100억 달러 이상의 모노라인 손실을 추가로 입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까지 메릴린치의 존 테인 최고경영자(CEO)는 추가 자본 조달의 필요성이 없다고 언급했지만 메릴린치의 추가 상각 우려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월에도 메릴린치가 "추가 자금조달은 없다"라고 발표한 후 2주가 못 돼 25억5000만 달러의 자금조달에 나선 전력을 내세우며 메릴린치의 추가 상각 여부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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