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증시 하락으로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 이어져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0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2원 오른 1028.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하락한 1024.5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10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의 달러 역송금 수요와 정유 업체들의 달러 결재 수요가 꾸준히 나왔지만, 오전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운용의 방향은 물가안정과 민생을 살피는 일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히며 환율 상승 억제 의지를 보이자, 환율은 1022.7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예상보다 많이 떨어지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장 막판에는 달러를 팔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달러를 사는 ‘숏커버링’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 막판에 1028원까지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음주 월요일 외환시장은 “이번 주말 미국에서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과 비슷한 1020원대에서 등락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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