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국제사회가 구체적인 유가안정 조치를 내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원유생산국과 소비국이 모두 모여 국제유가 급등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20일 지식경제부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대표단이 22일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석유 생산국-소비국 회의'에 참석해 고유가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방안을 모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지난 11일 영국 고든 총리 면담시 국제유가 급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긴급히 제안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3개국을 포함해 주요 원유 생산, 소비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임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유가 급등이 원유 생산국과 소비국에게 모두 불리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석유 수급에 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유가상승에 대한 생산국과 소비국간 책임 공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하지만 생산국과 소비국 모두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나간다면 구체적인 유가 안정 조치가 나올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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