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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105년 역사 담은 컨셉트스토어 오픈
2011-02-21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삼성동 코엑스몰에 컨셉트스토어(concept store)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뉴발란스 컨셉트스토어는 1906년 미국 보스톤에서 시작된 뉴발란스의 철학과 스토리로 구성됐으며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PPF(Past-Present-Future) 매장이다.
 
매장규모는 총 129㎡ (40평)의 크기로, 초창기 뉴발란스 시절 신발 제작에 사용된 다양한 도구 등을 전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뉴발란스 컨셉트스토어는 편한 신발이라는 브랜드의 철학과 역사를 다루는 만큼,오픈 기준이 매우 엄격해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다.
 
뉴발란스는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며 빅3 스포츠 브랜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해 16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뉴발란스는 올해는 2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1월 매출 은 전년동기 2배 이상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뉴발란스는 국내 컨셉스토어 1호점을 기념해 한정판 프리미엄 모델을 처음 선보인다.
 
고급소재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공정을 영국 플림비(Flimby) 공장의 숙련된 장인들이 제작한 수제품으로 가격은 10만원대 중반~20만원대 후반이다.
 
김지헌 뉴발란스 브랜드장은 “컨셉트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젊은 계층을 넘어 다양한 계층으로 고객 저변을 넓혀 스포츠 빅 3 브랜드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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