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20일 아시아 주요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 매수와 석유가 인상 소식에 상승출발한 중국증시는 오히려 석유가 인상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붉어지며 장중 2700선도 붕괴됐었지만 다시 상승 중이다.
현지시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75% 오른 2879.53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석유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했던 시가총액 1위 페트로차이나가 마진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 이상 급등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시노펙 등 정유주와 전력관련주도 상승세다.
반면, 유가인상으로 에어차이나 등 항공주가 하락하고 있고, 바오산철강, 만샤철강 등 철강주도 4~10%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19일 휘발유 가격과 디젤가격을 18% 인상(144.90달러)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증시는 미증시 상승 소식에 상승출발햇지만 내림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 225 지수는 0.9% 밀린 1만3997.43을 기록 1만4000선을 내줬다. 토픽스 지수도 0.9% 내림세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는 시티그룹의 추가 손실 상각 가능성 등 신용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으로 인펙스 홀딩스가 2% 이상 하락하는 등 정유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고, 산요가 4% 이상 떨어지며 수출주도 조정에 들어갔다.
홍콩 증시는 중국증시 상승에 동조화 하고있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11시37분 현재 전일 대비 1.72% 오른 2만3190.22를 기록하고 있다.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 기름값 인상에 따른 수혜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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