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지역 은행인 BB&T(Branch Banking and Trust Company)가 전문가의 예상과 달리 올해 배당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최근 거셌던 지역은행 주 매도세가 어느 정도 진정됐다.
BB&T는 이날 오전 스턴 에이지& 리치의 애널리스트가 이 은행이 배당을 삭감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12%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BB&T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4월 성명을 통해 밝혔던 배당 증가 전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주가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S&P 500내 12개 지역은행들의 주가는 오전에 한때 5%까지 하락했지만 마감 시 하락폭은 0.1%로 대폭 줄었다.
이날 금융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씨티그룹이 세계최대 보험회사인 AIG의 주가하락이 지나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것은 호재로 작용했다. 씨티그룹은 "내년까지 AIG의 주가가 35% 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AIG의 분기 실적이 새로운 관심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힘입어 이날 AIG의 주가는 4.9% 올랐다.
반면 씨티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게리 크렌든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의 2분기 상각규모가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8%, JP모건체이스가 0.2% 하락했고, 씨티그룹도 1% 하락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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