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통해 총 28개사가 상장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집계한 결과 지난해 실질심사 대상법인 52개사 중 28개사가 상장폐지됐다.
전체 심사대상기업의 76.9%를 차지하는 40개사가 횡령·배임 및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 불건전행위로 실질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퇴출 기업 중 17개사가 횡령·배임으로, 6개사가 회계처리위반, 3개사가 임의적·일시적 매출 혐의가 인정됐다. 또 자구이행, 영업정지가 각각 1개사다.
최종 퇴출된 28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체 코스닥상장기업 평균 시가총액 959억원의 12.6% 수준인 121억원(주가 414원)이며, 평균자기자본은 123억원으로 코스닥 전체평균 자기자본 547억원의 22.5% 수준인 소규모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심사제도 도입 후 한계기업 퇴출이 증가하면서 시장건전성 저해 관련 공시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타법인출자공시는 297건으로 전년대비 22.5% 감소했고 최대주주 변경공시가 28.8% 감소한 250건, 횡령·배임공시가 60% 줄어든 18건, 불성실공시가 44% 감소한 7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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