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박, 피치에 신용등급 산정 중단 요청
MBIA에 이어 암박도 중단 요청
2008-06-19 10:3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 2위 채권보증업체 암박파이낸셜이 18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에 자사의 등급산정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암박은 "핵심 사업 부문을 공공 금융과 인프라 등으로 재정비하기로 결정하면서 신용등급의 필요성을 재고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피치에 암박 및 암박 계열사에 대한 신용등급 산정을 즉시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피치는 "암박의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피치는 지난 1월 암박이 추가 자금 조달을 포기하자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피치에 이어 지난달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암박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떨어뜨렸고, 현재 무디스도 암박에 등급 하향을 경고해 놓은 상태다.

한편 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인 MBIA도 지난 3월 피치에 신용등급 산정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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