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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창사 이래 최대 실적(상보)
2011-02-10 13:47:47 2011-02-16 14:21:18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해 5조726억원의 매출액과 6357억원의 영업이익, 23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5조726억원은 전년동기대비 1조1854억원(30.5%) 늘어난 사상 최대 실적이고, 영업이익도 창사 이래 최대다.
 
지난해 2366억원의 영업적자에서 보란 듯이 회생한 것이다.
 
여객부문은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 수요회복과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 증가, 미국 비자면제 효과로 인한 미주노선 수요증가 등으로 국제여객 증가세가 지속돼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화물부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 증가로 항공화물 수송량이 증가했고, 이로 인한 수송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7.6% 증가한 1조2816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147.2%나 늘어난 103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21기종 2대(1월 도입 1대 포함), A330기종 1대 등 총 3대를 도입해 매출 5조500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예상 유가는 배럴당 84달러(서부텍사스산중질유 기준), 원달러환율은 1100원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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