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신성장동력 확보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충당금 반영으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5.6%, 1% 증가하는데 그쳐 부진했다"며 "매출액은 공사가 후반기에 접어든 해운대 자체사업과 수원 1차 자체사업에 힘입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주택에서 총 750억원의 대손상각비를 반영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공사가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는 해운대와 수원 자체 사업 모두 95% 수준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나 주택 매출비중이 여전히 54%에 달해 미분양 등으로 인한 이익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산업개발의 실적에 가장 큰 기여를 해 온 자체사업의 신규 프로젝트 가시화가 이연되고 있어 신규성장동력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2011년 이후에는 다시 제한된 수준의 성장에 머무를 것"이라 예상했다.
해외사업팀과 플랜트팀을 신설하고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높은 주택비중으로 인해 주택경기 활성화대책 기대감이 있으나 대책이 구조적 성장을 견인할 수 없다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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