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손해율 '진정세'..고유가탓 차량운행 줄어
1월 손해율 84%기록
2011-02-09 09:03: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한때 90%를 넘어서며 보험사의 경영악화를 초래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 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기록적인 한파와 함께 고유가 영향으로 차량 운행이 다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4%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보다 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을 말한다. 손익분기점이 되는 손해율은 70%대 초반으로 이 수치가 90%를 넘으면 자동차보험 부문은 대규모 적자가 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8월 80%를 넘어선 후 지난 12월에는 90%를 돌파했다.
 
올해 1월 손해율은 지난해 1월 손해율(81%)보다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손해율 급등 추세는 일단 꺾인 것으로 보인다.
 
또 사고처리시 일정비율 자기부담금으로 내게 하는 등 운전자의 사고 책임을 엄격하게 묻는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안이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2월 손해율은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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