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금리인상→원화 절상..단기부담될 수도"-하이證
2011-02-09 08:16: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중국의 기습 금리인상으로 인해 원화의 추가절상 압력과 차이나플레이션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9일 "시장의 예상처럼 춘절 연휴 마지막날 중국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재차 인상했다"며 "계절적으로 물가압력이 높아지는 춘절 요인이 있지만 각종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조치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애그플레이션 압력이 중국내 가뭄에 따른 작황부진과 맞물리면서 물가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점쳐지고 있었다는 것.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문제는 이번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중국 코어 소비자물가를 포함해 소비자물가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어 최소한 1~2차례 추가 정책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책금리 인상과 함께 해외발 물가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안화 절상 흐름도 빠르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 국내경기와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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