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기술적반등 모색..투심은 벌써 고향집
다우존스 1만1891.93p(0.58%↑)..나스닥 0.49% 올라 2700선 '턱걸이'
美 경기모멘텀 불구 外人 수급악화 부담
2011-02-01 08:19: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2월 첫 거래일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 전날 이집트 사태에 따른 우려감으로 지수가 지나치게 하락받은 만큼 상승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설연휴를 앞둔 수급공백이 부담스럽다.
 
1일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이집트 정정불안 우려가 잦아든 가운데, 경제지표·기업실적 등 호재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23포인트(0.58%) 오른 1만1891.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78포인트(0.77%) 뛴 1286.12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3.19포인트(0.49%) 상승한 2700.08에 장을 종료했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가격부담과 중국긴축 우려, 재정건전성 논란과 이집트 악재 등이 겹치며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확대한 점이 전날 지수조정의 주요인이었다.
 
그러나 미국과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경기회복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어, 추세 훼손보다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2050포인트와 60일 이동평균선 구간에서의 지지력 모색과 반도체, 정유, 대체에너지, 원자재 관련주들에 대한 압축적 대응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자동차와 은행주들의 경우 이평선에서의 지지력 확인이 우선시 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증권 유수민 연구원 = 전날 국내증시는 장초반 외국인이 공격적인 순매도를 보인 탓에 2% 가까이 급락하고, 정유주를 중심으로 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이집트발 악재에 민감히 반응했다.
 
특히 7000억원 가까운 외국인 순매도는 그간 이어졌던 매도 규모와는 체감 수준 자체가 다른 상황이다.
 
하지만 이같은 외국인 수급 악화에도 시장 상승 추세에 대한 시각을 바꾸지 않는 이유는 이번 이집트 사태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보다는 월초 매크로 지표에 대한 기대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국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끄는 재료는 미국의 경기모멘텀이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 이집트 문제를 빌미로 큰 폭의 조정을 보였으나 기술적 조정이 필요할 때 불어준 동남풍으로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조정의 연장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으나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지표는 여전히 양호해 중국 경기모멘텀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주 미국 경제지표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승추세 이탈이 아니라 기술적 조정 후 반등에 나설 수 있는 밑그림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플레 우려가 여전하고 이집트 문제가 기술적인 과열을 트집잡는 계기가 되고 있지만, 결국 펀더멘털이 반영됨을 감안하면 지금은 조정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새로운 매수 타이밍을 포착하는 기회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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