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주식시장이 내수 자금 위주의 유동성 장으로 전환되면서 더 이상 '값싼' 주식은 찾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투자자들은 선호 종목들을 다양하게 분산해 코스피 2000 포인트 안착의 '성장통'을 비켜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LIG투자증권은 31일 2월의 주식시장 밴드를 2040~2160 포인트로 제시하고 증시가 밸류에이션 부담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최운선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2년간 진행된 외국인 주도의 매집 국면에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내국인의 참여에 의한 유동성 장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라며 "주가는 절대 저평가 영역에서 수요확대의 의한 멀티플 상향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식이 싸기에 투자하는 시기는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낙관적 기대가 팽배한 상황에서 2005년 1000포인트 안착 과장의 성장 통이 있었다는 점은 2000포인트 안착의 성장 통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정책전환 과도기라는 점과 내국인 투자 자금의 채권대비 주식수요 확대기 진입이란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에 주목할 것"이라며 "IT업종, 순수화학, 은행, 보험, 증권, 운송서비스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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