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달 금융투자업 리스크평가시스템 시행”
2008-06-18 07: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융위원회가 다음달부터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리스크평가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한국증권업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와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은 타 금융산업보다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며 “다음달부터 리스크평가시스템의 평가 결과와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감독과 검사를 연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리스크평가 결과에 따라 모니터링, 서면점검, 부문검사, 종합검사 순으로 감독·검사를 차별화하고, 검사주기와 투입인력도 다양화된다.
 
이날 신보성 증권연구원 박사는 “아직 우리나라 증권사의 경우 위탁매매 의존도가 56%로 높고, 자산운용사의 경우도 자산운용의 제한 등으로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인수합병(M&A) 등 고부가 투자은행(IB)업무 수행, 해외펀드 등 자산 운용규모 증가로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 예상되므로 리스크 관리시스템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박사는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관리를 위해 ▲ 독립적이고 엄격한 리스크 평가절차 ▲ 리스크 관리는 회사전체 자금조달·운용과 유기적 연계 ▲ 리스크 반영 성과평가 통해 과도한 리스크 증대 사전 억제 ▲ 극단적인 위기 상황을 충분히 감안 할 것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위원장은 “금융투자회사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리스크 관리가 핵심요소”라며 “금융투자회사 스스로 각 회사의 영업 전략에 맞는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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