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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어닝 시즌 '정점'..실적에 '오르락 내리락' (12:01)
서울반도체, 하이닉스, 대한항공 등 연간실적 '사상최대'
2011-01-27 12:04: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현선물시장에서 엇갈리는 외국인 매매흐름으로 지수가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27일 오후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4%(5.04포인트) 오른 2115.5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120선까지 오르며 신고점을 경신했던 지수가 결국 보합권까지 밀린 것이다.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39%(1.10포인트) 오른 280.00포인트다.
 
4000계약대까지 늘어났던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규모는 현재 3763계약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91억원대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현선물시장에서 엇갈리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56억원 순매도를 선물시장에서는 1562계약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대 시장에서 모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세도 현재 26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5%(3.42포인트) 오른 528.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억원대씩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매도는 111억원이다.
 
이날은 장 시작전부터 쏟아지는 4분기 실적으로 인해 실적 관련 재료가 부각되고 있다.
 
장 시작 전 사상 최대의 연간실적을 발표했던 하이닉스(000660)는 1%대 상승출발 후 현재는 약보합권이다.
 
서울반도체(046890)도 서프라이즈급의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서울반도체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212% 증가, 당기순이익은 518% 늘었다고 공시했다.
 
19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주가 역시 3% 전후로한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4분기 실적 부진이 지적됐던 대한항공(003490)은 전분기비 감소한 실적을 내놓았다.
 
4분기 영업이익이 1888억원으로 전분기비 47.3% 줄어든 수준이다. 이로인해 주가 역시 하락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연간실적은 영업이익 1조원 돌파 등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올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이어가게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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