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IPTV 최초로 CJ미디어 콘텐츠 방송
U+TV 통해 29일부터 서비스
2011-01-27 09: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G U+ TV가 국내 IPTV 중 최초로 CJ미디어의 콘텐츠를 방송한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국내 최대 콘텐츠 보유사인 CJ미디어와 IPTV 콘텐츠 공급관련 협상을 맺고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IPTV를 통해 CJ미디어의 콘텐츠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T(030200)SK브로드밴드(033630)도 CJ미디어와 현재 콘텐츠 공급과 관련해 협상 중이며 KT의 경우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IPTV들은 가격 문제 때문에 CJ미디어 등 인기 콘텐츠 공급에 난항을 겪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거대 미디어의 콘텐츠는 가격 단가가 세서 협상을 끌고 있었는데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이번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LG U+ TV 고객들은 이달 말부터 IPTV로 엠넷, tvN, CH CGV 등 CJ미디어의 인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추가되는 채널은 ▲ 영화 2개(CH CGV, 중화TV) ▲ 여성·오락 5개(엠넷, tvN, km, XTM, O’live) ▲교양·다큐 1개(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총 8개다. U+ TV의 채널 수는 기존 지상파, 케이블 채널, 뉴스, 오락, 영화를 포함해 총 95개(HD채널 36개 포함)로 늘어난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인기 콘텐츠를 수급하는 한편, 현재 5만여편의 지상파, 영화, 교육 등 VOD서비스를 내년까지 10만여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미디어담당 이영수 상무는 "올해 U+TV는 초고속인터넷 등 다른 서비스의 연계상품이 아닌 주력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콘텐츠 확보는 물론 U+TV 스마트7 처럼 고객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양방향 IPTV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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