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버냉키 미 FRB의장은 향후 수년간 미 정부의 보건 관련 지출이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버냉키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의료보장제도를 주제로 한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정부의 보건 지출 부담이 막대한 점을 들어 향후 세부담이 커질 것이며 다른 분야의 지출이 삭감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버냉키 의장은 "개혁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며 절충안을 내야할 것"이라 주장했다.
버냉키 FRB의장의 이번 발언은 미 인구의 노령화로 퇴직연금과 의료비용 지출 증대가 재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데에 종전의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해에도 미 정부가 재정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와 경제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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