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특징주]기술주, M&A 호재..금융주, 리먼 우려 줄어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크게 악화
2008-06-17 08:04: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양대 위성라디오 방송사인 시리우스와 XM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의 합병 승인을 받으면서 곧 대규모 합병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각각 4.0%, 3.2% 상승했다. 이에 덩달아 기술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4위 증권사인 리먼브러더스는 이날 올해 2분기 손실이 총 28억달러, 주당 5.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먼브라더스는 94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이에 금융경색 진원지인 리먼 브러더스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씨티 주가가 1.7% 오르는 등 금융주가 선전했다.  
 
UBS가 휴대폰 보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경쟁이 심화됐다며 미국 최대 무선 통신업체 버라이존과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해 통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버라이존 주가는 2.9%, AT&T는 1.4% 떨어졌다.

또한 JP모건체이스는 미국 경기침체로 순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GE의 올해 순익을 종전 2.42달러에서 2.3달러로 낮게 전망했다. 이에 GE 주가는 0.62% 하락했다.

한편 미국 북동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이날 발표됐다.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예상보다 크게 악화돼 예상치인 -2를 크게 밑도는 -8.7을 기록했다. 지난 달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3.2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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