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인 16일 평택항은 화물차량 운행률이 10% 아래로 떨어져 컨테이너 반출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평택항만청에 따르면 평택항 운행차량(트레일러.카캐리어.일반화물차) 1271대 중 1154대가 15일까지 운송을 거부하며 파업에 동조, 이날 운행차량은 120여대(9.4%)에 불과했다.
전날 5% 아래로 떨어진 평택항 컨테이너 반출입 처리율은 이날 평소(하루평균 반출입량 1387TEU)의 11.5%(160여TEU) 수준에 그쳤다.
자동차 부두 야적장에 입고되는 수출용 승용차는 하루 평균 3000여대지만 이날 1700여대(56.6%)가 부두 인근 수출 선적대기장으로 경찰의 호위 속에 수송됐다.
국제여객터미널 야적장(적정 1천400TEU)의 장치율은 109.6%(1535TEU)로 포화상태며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적정 1만8000TEU)의 장치율은 44.8%(8075TEU))로 여유가 있다.
평택항만청은 "운행을 꺼리는 화물차주들을 설득해 운행을 독려하고 일반화물차라도 확보되면 시(市)가 임시영업허가를 내주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서경지부 평택항분회 조합원 100여명은 이날도 컨테이너터미널 정문 앞에서 트레일러 100여대를 세운 채 시위를 벌였다.
한편 화물연대 평택항분회와 운송사 측이 운송료 인상을 놓고 진행 중인 개별협상은 입장차가 많이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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