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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iHQ와 양해각서 체결
IPTV 콘텐츠 공급 등 적극 협력키로
2008-06-16 15:37: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하나로텔레콤(사장 조 신, www.hanaro.com)은 16일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 아이에이치큐(대표이사 정훈탁, 이하 iHQ)와 IPTV 콘텐츠 공급,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최대 스타매니지먼트 브랜드인 ‘SidusHQ'를 보유하고 있는 iHQ와 IPTV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하나로텔레콤 IPTV 서비스인 ‘하나TV'에 제공하는 콘텐츠와 마케팅 등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IPTV 사업에 필요한 상호간 정보 제공 및 인력 지원 요청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장은 “조인성, 전지현 등 국내 톱스타급 연예인과 다수의 드라마, 영화 콘텐츠를 보유한 iHQ와의 협력은 올해 시작될 IPTV 서비스의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며 “양사 모두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자회사로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HQ는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인 ‘SidusHQ'에 김혜수, 전도연, 전지현, 정우성, 조인성, 지진희, 하정우 등 100여명의 연기자와 문희준, 조형기, 박미선 등의 가수와 예능인이 소속돼있는 매니지먼트회사이다.
 
이 외에도 드라마 ’봄날‘, ’고맙습니다‘, ’불한당‘, ’누구세요‘를 제작한 외주제작사이자 음반제작 능력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SK텔레콤이 약 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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