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교통SOC` 185조원 투자
2011-01-18 10: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고속철도(KTX)가 중심이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총 185조원을 투자한다.
 
국가 최단 연결 'X'자형과 해안권 연결 '□'자형을 결합한 국가철도망 구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을 통한 도로의 운영 효율화, 중추·거점 중심으로 인천공항, 부산항, 인천항 육성 등에 주로 투자된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육상, 해상, 항공 교통정책과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교통시설 투자계획에 관한 최상위 계획으로 20년마다 수립된다. 1999년에 처음 수립돼 2007년 한차례 수정된 적이 있다.
 
이번에 계획이 다시 수정된 것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교통 SOC 투자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과 국토종합계획과 부문별 교통계획의 수립시기를 일치시켜 계획간 정합성 · 일관성을 확보하려는 목표 때문이다.
 
수정된 교통망 계획에는 ▲세계 일류수준의 교통기반시설 확충 ▲육상·해상·항공교통의 통합네트워크 구축 ▲교통물류활동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감축 ▲미래사회 대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등이 포함됐다.
 
주요 투자대상은 국가 최단 연결 'X'자형과 해안권 연결 '□'자형을 결합한 국가철도망 구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을 통한 도로의 운영 효율화, 중추·거점 중심으로 인천공항, 부산항, 인천항 육성 등이다.
 
또 교통수단간 연계 환승체계를 강화해 KTX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가 개발된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철도와 연안해운 화물운송량을 증대시키고, 광역급행버스 확대, 430㎞급 고속열차 개발 등으로 대중교통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철도 72조원, 도로 70조원, 항만 18조원, 공항 1조원, 물류·기타 24조원 등 총 185조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이번 2차 수정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20년 고속도로 5470㎞, 철도 4955㎞가 연장돼 통행시간과 환경비용 측면에서 연간 20조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총 39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50만명의 고용유발효과 발생도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정계획이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규모, 투자 우선순위, 소요재원 등에 관한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상반기 중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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