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해외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이에 대한 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최근 보험사기 증가추세와 더불어 해외 보험사기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07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보험사고로 지급된 보험금은 2081억원.2007년 358억원에서 2008년 612억원, 2009년 624억원, 2010년 3분기 487억원으로 증가추세다.
문제는 최근 보험사기 증가 추세와 더불어 해외 보험사기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2007년 이후 2010년 3분기까지 해외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43억원. 2007년 2억5000만원, 2008년 12억원, 2009년 13억원, 2010년 15억원 등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보험가입 후 해외에서 사망한 것처럼 위장해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금감원은 해외 고액 사망보험금 지급관련 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보험사는 해외사고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적극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또 생·손보사 조사협의체를 통해 해외 공동조사를 활성화하고 조사기법과 적발 사례를 축적해 정보공유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경찰성 등 수사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해외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채널을 마련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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