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화물연대파업으로 660만달러 수출차질"
13일부터 수출 차질 크게 늘것으로 예상
2008-06-13 14:0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화물연대의 산발 파업으로 인해 12일까지 발생한 수출차질액이 66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는 사흘 이상 지속한 화물 연대의 산발 파업으로 28개사에서 660만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출되지 못했으며 수입 또한 12개사에서 116만달러 어치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기 전날까지 집계로, 13일부터는 수출 차질에 따른 피해 액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에서 컨테이너 51TEU의 발이 묶이면서 14개사의 515만달러 어치 상품의 수출길이 막혔고 서울은 11개사가 66만달러, 인천은 2개사가 73만달러, 광주.전남은 1개사가 6만달러의 피해를 봤다.
 
부산은 선사 자회사 운송업체 및 화물연대 비노조원 차량이 정상 운행하고 있으나 화물연대 소속 차량은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경남 창원은 LG전자가 운송료 15% 인상에 합의한 가운데 한국철강은 화물연대가 운송료 35%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12.8%를 제시해 대규모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 화물연대 전북 지부가 10일부터 파업을 개시하면서 군산항 하역 작업이 완전히 중단됐으며, GM대우 전주공장, 타타대우자동차 등은 현재까지 파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향후 도로 점거 등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인천 지역의 경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이 많지 않아 그동안 파업으로 인한 화물운송 중단의 피해가 적었지만 이번 파업에는 비조합원까지 많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돼 인천항 운영에 큰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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