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ETF 투자해볼까
대신證 "고수익+복리효과 갖춘 레버리지ETF 장점 부각"
2011-01-06 15:21:27 2011-01-06 17:48:33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증시 변동성이 낮아지는 추세에서 고수익률과 복리효과를 모두 갖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변동성이 낮다는 것은 증시의 등락폭은 크지 않은 가운데, 상승기조가 꾸준히 이어진다는 의미로, 레버리지 ETF의 특징인 복리효과가 지수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레버리지 ETF는 코스피200 선물과 기존 인덱스 ETF를 조합한 펀드로, 수익률은 당일 코스피200 수익률의 2배가 되는 구조다. 코스피200 ETF에 추가로 주가지수 선물을 매입하기 때문.
 
현재 상장된 레버리지 ETF는 KB자산운용의 KStar 레버리지(123760),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TIGER 레버리지(123320),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레버리지(122630) 등 세 가지다.
 
이들 ETF는 6일 KStar 레버리지가 전날보다 110원(0.77%) 떨어진 1만426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TIGER 레버리지와 KODEX 레버리지가 각각 0.77%, 0.79% 밀리는 등 쉬어가는 모습이었지만, 이는 지수가 주춤한 탓일 뿐 장기전망은 밝다는 게 주된 분석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ETF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결과로, 최근 코스피200이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좋은 국면이 몇 년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매수할 때도 주로 ETF를 이용해 매수하고 있고, 국내시장에 상장된 ETF들도 대부분 코스피200 위주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어 "국내증시 변동성이 10% 수준으로 최저인 현 국면에서는 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레버리지 상품이 유리하다"며 "이에 발맞춰 레버리지 ETF의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200 대비 곱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레버리지 ETF의 경우, 변동성이 낮은 국면에서도 고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지적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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