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외국인, 만기일 하락 주범
2008-06-12 16:45: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처음 맞이한 쿼드러플위칭데이의 하락 주범은 외국인이었다.
 
12일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31p, 2.37%하락한 1,739.36p로 마감해, 넉달만에 가장 큰 폭하락, 두달보름만에 최저치등 갖가지 기록을 양산하며 끝났다.
 
예상된 프로그램 매물부담이 크지 않다고 증권사들이 하나같이 전망을 내놓았지만 뚜껑을 열고 본 쿼드러플위칭데이 하락 주범은 마감 동시호가에서만 4000천억원 이상 매물을 내놓은 외국인 이었다.
 
이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한 금액은 9730억원으로, 지난 1월 18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 금액이다.
 
만기 이슈는 예상대로 별 무리없이 지나가, 프로그램 차익 매도는 1735억원 수준에 그쳤다.
 
특히 외국인의 현물 대량 매도는 한국증시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전기전자, 철강, 화학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대량 매도가 나왔다는 것은 동시호가 상황을 이용한 대규모 현물 바스켓 정리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3만계약이 넘는 매도포지션은 차월물(9월물)로 롤오버 한것으로 판단돼, 향후 전망 역시 좋지 않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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