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GDP 1조달러 돌파..1인당 소득 2만500달러
2011-01-04 11:02: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를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GDP가 1조달러(1100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1인당 국민소득도 2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기준 GDP가 1조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실질성장률(6.1%)과 물가를 반영한 연간 GDP 디플레이터 추정치를 적용해 명목 GDP를 산출한 뒤 이를 연평균 원-달러 환율(1156.3원)으로 나눠 작년 명목 GDP가 1조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원화로는 1140조~1150조원 수준이다.
 
1인당 국민소득도 지난해 2만500달러로 추정됐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1695달러를 기록했다 경제 위기 후 2008년 1만9296달러, 2009년 1만7175달러까지 내려갔다.
 
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정부 목표대로 5% 성장률을 달성한다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300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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