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분기 매출 1조3937억원…전년비 44.95%↑
영업익, 86.31% 증가…신규 바이오시밀러 매출도 신장
2026-07-27 13:09:12 2026-07-27 13:09:12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5% 증가한 1조3937억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86.31% 상승한 451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정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937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 늘어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7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86.57% 늘어났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7.2%p 상승한 32.4%입니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387억원, 7737억원입니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40.77%, 97.42%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2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0.28% 늘어났습니다. 
 
2분기 실적은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기존 제품이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고수익 신규 제품 판매 확대 덕분입니다. 트룩시마는 미국 장기 공급계약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램시마도 주요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했으며, 허쥬마는 일본에서 78%의 점유율을, 유럽에서는 30%를 넘어섰습니다.
셀트리온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5% 증가한 1조3937억원, 영업이익은 86.31% 상승한 4518억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거뒀다. (사진=셀트리온)
 
또한 램시마SC는 유럽 5개국 내 점유율 32%를 기록했습니다. 짐펜트라 처방도 늘고 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미국에서도 점유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베그젤마는 유럽 내 선두 지위를 유지했으며, 미국에서는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2개사의 처방집에 등재됐습니다. 아이덴젤트·앱토즈마·옴리클로·스토보클로·오센벨트·스테키마 등의 합산 분기 매출도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회사는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을 70%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5.4%p, 직전 분기 대비 2.1%p 개선됐습니다. 고수익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함께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향상, 공정 효율화 등 원가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탈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18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약과 관련해 자체 연구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 연매출 5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바이오시밀러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후속 제품과 신약 개발에 지속 재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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