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1월은 중소형주다
증시 공포지수 바닥권..지수 방향 전환 대비할 때
글로벌 매크로 기대감·기업실적 모멘텀 '주목'
2010-12-29 08:19: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증권가에서는 내년1월 증시가 상승추세를 이어가겠지만,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통상 연초 증시 랠리가 나타나는 이른바 1월 효과에 대한 기존의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근 증시공포지수가 최저치 수준에 있는 만큼 지수의 방향이 바뀔 시점이 그만큼 임박했다는 것.
 
이달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던 대형주에 대한 비중을 유지하되,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의 반등을 염두에 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일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혼조세를 기록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1.11포인트(0.18%) 상승한 1만1576.14로 28개월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1.06포인트(0.08%) 오른 1258.60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3.42포인트(0.13%) 하락한 2663.8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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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조용현 투자전략팀장 = 1월에는 중소형주에 대해 한번 더 기대를 가져보는 것이 좋다.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은 1월이 다른 달에 비해 강했던 것이 과거의 경험인데, 소형주의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고 다음이 대형주 수익률이었다. 올해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고 특히 12월에 더욱 더 소외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해 1월 장세에서는 최소한의 순환매 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 접근하면 시장금리를 주목해야 하는데, 금리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내년에는 점진적인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금리와 소형주의 상대강도는 매우 유의적인 관계라, 금리상승은 중소형주 모멘텀에 긍정적인 뉴스다.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 =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점이 코스닥 및 중소형주의 부진을 이끌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 불안한 중소형주보다 안정된 대형주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 것이다. 하지만 튼실한 재무구조, 특히 현금 구조를 가진 중소형주는 오히려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 중소형주가 홀대 받으면서 우량한 중소형주 역시 함께 저평가돼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인 종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서준혁 연구원 = 코스피의 추가상승의 가능성을 좀 더 열어둔다. 상승의 관성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빠른 순환상승 구도에도 아직까지 특별한 균열의 모습이 감지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가 연착륙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고, 사상 최고지수 도전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겠지만 대응 전략은 단기적으로 이격부담이 높아지는 종목들에 대한 선별적이고, 점진적인 비중 축소를 추천한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 내년 1월은 글로벌 매크로에 대한 기대감 및 4분기 및 내년 실질적인 기업들의 전망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 업종 비중 결정 및 종목 선택에 관련해서 매크로 및 이익 측면을 평가한 결과, 1월에는 유틸리티와 금융 섹터의 비중을 확대한다. 세부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 가전제품, 은행, 금융지주회사, 항공, 호텔·레스토랑·레저, 석유·가스, 전기장비, 자동차 업종 순으로 긍정적이다. 반면에 통신서비스와 필수소비재 섹터의 비중을 축소한다. 세부업종으로는 담배, 무선통신서비스, 도로·철도운송, 개인용품, 가스유틸리티, 식품 업종 등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 섹터는 여전히 글로벌 그룹 대비 상당한 할인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미국경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수혜를 받고 있다. 내년 금리인상 환경에 대한 메리트 역시 지니고 있어 최근 추세적으로도 긍정적인 섹터라고 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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