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중국이 지난 주말 25bp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지준율과 금리인상 등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한지 2개월 만에 지준율을 인상한지 보름 만에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했다"며 "특히 이달 들어 지준율과 금리를 동시에 인상하는 등 긴축기조가 강화돼 출구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지준율 인상과 더불어 1~2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며 "대내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춘절을 전후로 물가압력이 더욱 확산될 공산이 높고 유가와 곡물가격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물가압력이 확산될 여지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 기준으로 마이너스 실질금리 폭이 -0.6% 수준임을 감안할 때 50bp 수준의 추가 금리인상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유동성 흡수를 위한 추가 긴축 조치 가능성과 더불어 4조 위안의 경기부양책 종료에 따른 연초 일시적인 재정지출 둔화 리스크는 1분기까지 중국 경기의 조정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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