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안전자산 선호 및 달러 약세 영향에 따라 국제 금가격 급등과 함께 미니금선물 시장도 상장 100일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가 23일 발표한 미니금선물 상장 100일 동향분석에 따르면, 국제 금가격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금선물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13일 상장된 미니금선물시장은 상장 100일 동안 총 2만7956계약이 거래됐다. 일평균 거래량 405계약이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0억원에 달했다. 호가건수는 일평균 747건, 미결제약정수량은 일평균 506계약을 기록했다.
개장 이후 일평균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미결제약정도 꾸준히 늘어났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증권·선물 55.0%, 개인 39.8%, 기타법인 5.2%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 초기에 비해 증권·선물, 기타법인의 거래비중은 감소추세인 반면 개인의 비중은 증가추세다.
개인은 국제금시세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수우위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데 반해, 기타법인은 가격하락에 대한 헤지수요를 위해 매도우위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미니금선물시장이 아직까지는 충분한 시장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지만 상장 이후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선물가격이 현물가격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며 적절한 가격 발견기능을 수행함에 따라 향후 시장참가자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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