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태현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씨의 '인천대 교수 특혜 채용'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인천대학교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유승민 당시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017년 5월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에서 열린 유세에서 딸 유담씨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인천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의 업무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천대 총장실에서 유씨 채용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인천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유씨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당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번 사건 피고발인 23명 중 1명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4일 공공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 23명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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