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성수1지구 입찰보증금 1천억 완납
2026-02-19 17:07:13 2026-02-19 17:07:13
19일 GS건설 임직원들이 성수1지구 입찰서류 및 보증금을 제출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GS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건설은 성수 1지구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 납부하고, 입찰서류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GS건설은 기존 성수동의 가치를 뛰어넘는 차별화 전략으로 '비욘드 성수'를 내세웠습니다. 성수1구역 단지명으로는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습니다. 리베니크 자이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ere'와 특별함을 뜻하는 'Unique'의 합성어입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해 6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치퍼필드의 건축 철학인 ‘절제된 수직의 미학’과 ‘유행을 타지 않는 100년 주택’의 가치를 녹여 한강과 서울숲이 어우러지는 성수동의 입지적 특성을 살린 외관 설계를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특허출원을 마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성수 1지구에 첫 적용할 예정이며, 초고층 주거시설의 핵심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설계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2011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원의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수1지구를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100년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성수1지구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1가 1동 72-10번지 일대 194,398㎡ 부지에 3000여 가구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중 사업 규모가 가장 크며, 입찰 마감은 20일로 4월 전후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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