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 대통령 SNS에 온통 부동산뿐…관세 해결부터"
송언석 "모두의 대통령 아닌 오늘만 수습하는 '오대수'"
2026-02-19 11:17:24 2026-02-19 11:17:40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요즘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온통 부동산만 담기고 있는데, 대통령의 SNS엔 부동산뿐만 아니라 환율과 물가도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지금 대통령이 맨 앞에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관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작아지는지 모르겠다"며 "야당 대표도 만나는 게 껄끄러워 SNS로 소통하는데, 트럼프 대통령 만나는 것도 껄끄러우면 SNS로 관세 협상을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전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무인기 침투 사건 재방방지책 발표에 대해 비판했는데요. 그는 "이재명정부의 북한 심기 살피기가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인기 침투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공식 사과했고, 김여정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 엄포하니 선제적 비행 금지 구역을 복원하겠다고 한다"며 "무인기를 날린 우리 국민에 대해 이적죄를 적용하고, 대북 무인기 금지법 개정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진 이재명 대통령의 SNS 발언이 부동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흔들며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다주택 유지가 손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논란이 커지자 매각을 강요한적 없다고 발뺌하는데, 책상 빼고 출입증 말소하면서 해고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면 사법 파괴 악법을 중단하길 바란다"며 "또 뒤에서는 야당과 법조계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공정한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는 악법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법원과 법조계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는 여당 의원들의 공소 취소 선동을 즉각 중단시키고 일방적인 입법 폭주를 자제시키는 것이야 말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지름길"이라며 "지금 이 대통령에게 어울리는 별명은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오대수' 대통령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